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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경상북도 김천의료원 ‘전국 1등’

권숙월 기자 입력 2011.12.21 05:45 수정 2011.12.21 05:45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개원 90년 맞아 재도약의 발판 마련

ⓒ (주)김천신문사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우체국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전국 39개 공공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1년 전국 공공병원 운영평가 보고회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2등은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3등은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에 돌아갔다.

운영평가는 대상기관이 공공병원의 기능을 잘 수행했는지, 운영체계가 적절히 작동되고 있는지의 목적으로 전국 39개(지방의료원 34개, 적십자병원 5개)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영역은 환자만족도, 진료적정성, 경영관리, 경영성과, 의료안전망 기능, 작업환경, 사회공헌 등 10부문 177개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김천의료원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김영일 김천의료원장은 “지난해 의료원 개원 89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경영을 달성한 김천의료원은 올해 개원 9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2년 연속 흑자경영과 더불어 전국 공공병원 운영평가 1등, 경영혁신(6-Sigma)대회 1등, 전국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든 평가를 휩쓸었다”면서 “이 모든 영광은 직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이룩한 성과였다”며 기뻐했다.
김 원장은 또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앞으로도 지역민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전국 공공병원의 모범이 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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