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자치행정 행정

김천시, 승진 전보 인사 단행

권숙월 기자 입력 2012.01.01 19:13 수정 2012.01.01 07:13

국·과장급 26명 담당급 이하 87명
직무·성과 중심 인사로 조직 역량 강화

ⓒ i김천신문
김천시는 1월 1일자로 국·과장급 26명, 담당급 이하 87명 총 113명에 대해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급(국장급) 1명을 승진 발령하고 5급(과장급) 2명, 6급 5명, 7급 이하 19명을 승진 발령하면서 5급 사무관 승진 의결 시 실적과 능력위주의 인사운영 등을 위해 인사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논술시험을 치러 조직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5급 사무관과 6급 담당 전보 시 감사홍보담당관과 회계과장, 건설행정담당은 직위공모를 거쳐 선발함으로써 주요 보직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를 도모하고 시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할 리더를 선별해 배치했다.

공무원의 무사안일 극복, 조직 쇄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 부서 2년 6개월 이상 담당급(6급) 44명을 전보 인사함으로써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해 주요 시정 현안 사업 추진과 대민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번 인사는 외부적인 요인을 철저히 배제한 개인의 업무 능력을 고려한 직무주의 원칙에 입각해 시행했으며 여성공무원의 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행정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주요 보직에 발령하고 여성개발 전담 T/F팀을 신설했다.
또한, 하야로비 공원 조성,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관광시설지원 T/F팀을 신설해 관광분야에 전담할 수 있도록 했다.

박보생 시장은 임용장을 수여한 뒤 “이제는 연공서열과 외부인사를 동원한 인사 청탁 시대는 지나갔고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공직자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박성규 자치행정국장이 후배 공무원들을 위해 스스로 의회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 전체 공무원들에게 귀감을 보여줘 상당히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또한 “경쟁력 있는 우수 공무원을 발탁하기 위한 사무관 승진 시험, 기준 있는 전보 단행, 인사 패널티제 등 원리 원칙에 입각한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 각종 사업 추진 연계성을 위해 7급 이하 인사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