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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애 김천대학교 총장은 이희천 국제교류처장과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공화국을 방문해 몰도바국제자유대학교(ULIM) 등 현지 교육기관들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및 몰도바 지역 대학과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과 우크라이나 한인회 방문 등을 통해 동유럽 지역과 김천대 간의 상생발전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강 총장은 우크라이나 방문기간 중 주 우크라이나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김은중 대사를 접견하고 향후 우크라이나, 몰도바, 루마니아지역 유학생 유치 사업에 협조를 당부했으며 우크라이나 National Medical University를 방문해 부총장을 접견하고 대학시설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K-POP 한글학교를 방문해 주 우크라이나 대한민국대사관 김현덕 공사와 K-POP한글학교 교장, 강삼이 우크라이나 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 자리에도 함께 했다.
우크라이나에 이어 몰도바 공화국을 방문한 강 총장은 울림(ULIM) 몰도바국제자유대 Galven 총장을 만나 유학생 유치와 한국어교육에 대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MOU를 체결하고 이 대학 한국어 교육센터 등 주요시설을 탐방했다.
강성애 총장은 “많은 동유럽 학생들이 한류로 인해 한국에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고 특히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망과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한인회를 비롯한 현지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유학생 유치에 청신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18개국 35개 대학과 교류를 맺게 된 김천대는 이번 협약으로 북미, 중국, 아시아 등 전통적인 유학시장에 이어 동유럽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김천대의 글로벌 교육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