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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김천과학대 간호학과 교수 정년 퇴임식이 지난 29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경천 총장, 편군자 양산학원 이사장, 이희종 전 학장과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가족, 간호과 재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퇴임식은 기획처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김태양 교수 약력 소개, 기념패 및 기념품 증정, 축사, 치사, 송사, 간호과 학생들의 ‘스승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학문연구와 후학양성은 물론 대학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이번 정년퇴임이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 되기를” 기원했다.
김태양 교수는 경북대 철학과와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계명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 김천과학대에 부임해 간호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김 교수는 이날 퇴임식에 앞서 그동안 몸담아온 김천과학대 후학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