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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하는 BMK |
ⓒ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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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이자 MBC ‘나는 가수다’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여 Soul음악의 국모로 자리매김한 BMK 김현정 교수(이하 BMK)가 8일 오후 3시 김천대 강당 생명관에서 신입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그의 인생을 노래했다.
김천대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인간성 회복을 위해 신입생 모두에게 진리의 말씀과 사회저명인사들의 특강을 듣는 자리를 매주 목요일 대학채플시간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올해 대학채플 첫 강사로 초청된 BMK는 그의 인생역경과 진솔한 삶의 과정을 유머와 재치로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국제기아대책기구’와 자살방지를 위한 ‘생명의 전화’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BMK는 강성애 김천대 총장을 가리키며 “여러분은 행복한 학생들”이라며 “총장님께서 매주 이렇게 목요채플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대학은 흔치 않아요”하고 재치 있게 강의를 시작했다.
BMK는 “꿈은 이루어집니다(Dreams come true).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서울재즈아카데미 1기 졸업생으로서 5년 후 교수의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노력했더니 1년 만에 모교에서 강의를 할 수 있었고 언젠가는 버클리음대를 가겠노라고 꿈을 품었더니 버클리월드스칼라십(장학제도)을 통해 수석으로 버클리음대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앞만 보고 노력하니 기적이 이루어졌던 것이지요. 여러분도 항상 꿈꾸고 준비하고 기회가 왔을 때 잡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내가 바로 전설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시길 빌겠습니다”고 전했다.
BMK는 특강 후 고 유재하의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특유의 창법과 감정으로 학생들에게 선사함으로써 생명관을 또 한 번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