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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22일 제55회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하춘수 은행장 재선임, 당기순이익 3천99억원의 2011년도 결산 재무제표 확정,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DGB금융지주사의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된 하춘수 은행장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 됐다.
하춘수 은행장은 은행장 재선임 결정에 ‘지역과 함께 다시 한 번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아 대구 FC 자동차 경품 릴레이에 동참, 개인 사비로 대구 FC에 자동차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대구FC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지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취지 아래 ‘대구 FC, 다시 한 번 출발한다!’는 기원을 담아 홈경기 때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취임 2기를 맞는 하춘수 은행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 2009년 3월 제10대 대구은행장으로 취임했다. ‘희망을 위한 동행’의 경영방침 아래 고객감동경영과 내실경영을 적극 추진, 알차고 탄탄한 은행 기반 구축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CEO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취임 초 6천700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최근 1만7천원대까지 상승해 은행권 최고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기업대출금을 23.5% 성장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성공적인 지주사 전환, ‘100년 은행’을 목표로 하는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냈으며 교통카드사(카드넷)와 캐피탈사(DGB캐피탈) 등의 인수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인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방은행 최초로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성공리에 구축했다. ‘지역과 함께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표방하는 DGB사회공헌재단을 출범해 사회공헌과 윤리, 환경경영 등의 지속가능경영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출범 2기를 맞은 하춘수 은행장은 “지난 3년 동안 탄탄히 다져놓은 기반을 발판으로 혁신도시가 구축되는 대구와 김천 일대, 도청이전이 예상되는 경북 북부, 부산과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등지에서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별화된 기업 문화를 통해 임직원 자긍심을 높여나가는 ‘DGB Pride’를 경영 키워드로 삼아 지역 경제의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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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춘수 은행장이 재선임 기념으로 대구 FC김재하 단장에게 사비로 자동차 증정을 약속했다. 좌로부터 김재하 대구FC 단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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