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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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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5주년을 맞은 김천초등학교는 지난해 겨울방학과 올해 봄방학 기간을 이용해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 건물 본관 벽면은 알루미늄 판넬을 부착해 미관성과 견고성을 더하고 북관 벽면은 황토색 친환경 느낌으로 단장했다. 건물 외벽 역시 김천초등학교의 뿌리 깊은 역사와 발전하는 학교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학교 관리실의 경우 노후 된 바닥을 수리하고 집기들을 교체해 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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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 또한 학생들의 정서를 고려해 따뜻한 색감의 집기들을 배치했으며 저학년 학생들의 경우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흥미를 높이기 위해 좌식 그림 책방으로 꾸미는 등 독서활동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3월부터 문을 열어 운영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은 학부모로 조직된 도서도우미가 오후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돕고 있다.
학생들은“선생님, 우리 학교가 정말 예뻐졌어요”,“점심시간이 되면 빨리 도서관에 가서 책 읽고 싶어요”라며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우영 교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김천초등학교가 안으로는 학생들의 애교심을 기르고 밖으로는 깊은 전통을 간직한 아름다운 학교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