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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김천중앙고등학교 ‘명품교육’ 선포

권숙월 기자 입력 2012.04.08 16:53 수정 2012.04.08 04:53

학부모 총회서‘맞춤형 학력향상 방안’ 제시

ⓒ i김천신문
김천중앙고등학교 학부모 총회를 겸한 2013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가 30일 오후 2시 학교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5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교육공동체 일원인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와 의견제시를 위한 행사. 학교교육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수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교육에 대한 의존 경감,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책무성 강화, 학교교육의 질 제고 등 학교교육 발전에 기여함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태득 교장은 특강을 통해 △신뢰와 인화 단결 △민주적 의사 결정 △대화와 소통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을 지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맞춤형 학력향상 방안’과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윈드오케스트라 창단’, 모교출신 지역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한 ‘미술반 활동’, 각종 ‘스포츠 활동 활성화’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 i김천신문
또한 최근 국가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지난 26일 이갑수 김천경찰서장 초청강연을 연데 이어서 이날 조정실 전국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장을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 교육’주제의 특강을 듣는 순서도 마련됐다.
특히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조정실 회장의 강의 내용은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그 대안을 모색해보는 내용이어서 참석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 학교 설명회에는 미리 배부된 안내 책자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될 때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꼼꼼하게 기록하는 모습에서 최근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의와 책무성에 대한 공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입시설명회 대표 강사인 강운식 선생의 ‘학부모의 정보력이 학생의 미래를 변화 시킨다’는 주제의 대학진학 설명회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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