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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칠곡군 지천면 소재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MOU(협약)를 체결했다.
김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회화 위주의 영어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능력을 향상시켜 장차 글로벌 인재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공감대에서 김천교육지원청과 대구·경북영어마을이 MOU를 체결한 것.
영어마을에는 지난 9일 오전 김천시 지원 초등학생 영어체험 학습 프로그램에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48명이 입소했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과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박 5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측정한 자신의 수준에 맞춰 그룹별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접하고 있다.
입소 기간 동안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체험학습과 수학, 사회, 과학, 음악, 미술 등 교과과목으로 구성된 심화학습을 하는 한편 야간활동을 통한 놀이중심 통합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남종호 교육장은 “김천교육지원청은 해외어학 연수 이상의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는 대구·경북 영어마을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해 영어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