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대 총장배 테니스대회에서 2연패을 달성한 구미 인동고 테니스팀 |
ⓒ i김천신문 |
|
고교 교사들의 건강과 화합의 큰잔치 제13회 김천대학교 총장배 고교 교사 초청 테니스대회가 지난 19일 김천대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김천, 구미, 상주, 문경, 칠곡, 옥천 등 32개 고등학교 400여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장배 테니스대회는 김천대 야외음악당에서의 개회식에 이어 오전 10시 김천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각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교사들은 예선 조별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고교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8시간에 걸친 치열한 접전 끝에 구미 인동고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구미 경구고 준우승, 상주고와 옥천고는 각각 공동3위를 차지해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특히 인동고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우승함으로써 대회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하는 고교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인동고 임대영 교사가 MVP로 선정돼 김천테니스협회 이종명 전무이사로부터 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가춘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을 이용해 진행됐다. 경기 중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김천대 한방재활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재활의료봉사를 했으며 교직원들도 풍성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로 봉사했다.
강성애 총장은“경기는 승패가 정해져 있으나 교육자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참석한 자리의 선생님들은 모두 승리자십니다”라는 폐회소감을 피력했다.
김천대는 이번 대회가 대학과 고교 간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 형성을 통한 고교간의 친목화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대회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