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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모암초등학교가 장미축제를 열었다. 지난 2004년 박창근 교장 재임 당시 김천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600여m의 투시담장을 설치하면서 이때 심은 넝쿨장미가 만개해 지난 1일 축제를 연 것.
장미축제는 △1,2학년 장미 그림그리기 △3,4학년 글짓기 △5,6학년 사진촬영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그림그리기 임채은, 김동민, 원서경 △글짓기 이승호, 강은총 △사진촬영은 차수연, 이가희, 장지민, 최화윤 어린이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모암초등학교는 입상작품을 표구해 학교 환경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모암초등학교의 300여 그루의 넝쿨장미가 뿜어내는 꽃향기 속에 치러진 축제는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학교급식 체험, 교육상담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활동과 곁들여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수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음식도 나눠먹으며 자녀교육에 대해 상담을 하는 귀중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상담은 당사자인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는데 교사,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유익한 교육활동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건 교장은 “모암초등학교의 넝쿨장미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올 가을에는 5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라며 “여기에 필요한 좋은 품종의 장미를 분양해줄 분은 연락해 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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