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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 안경광학과 박수봉 교수 정년퇴임식

권숙월 기자 입력 2012.06.18 06:24 수정 2012.06.18 06:24

전국 대학 최초 안구기증운동 전개
21년간 후학 양성하며 대학발전에 큰 공헌

ⓒ i김천신문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박수봉 교수 정년퇴임식이 8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 학과 동문회 주최로 열렸다.
박 교수와 오랜 세월을 함께 한 학과 교수와 지인을 비롯한 졸업생, 재학생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퇴임식은 성현용 동문회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기념 강연을 하기도 했으며“교수로서 만났던 많은 분들과 김천대 교수, 교직원,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강연에 이어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정년퇴임 기념영상을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진숙 학과장과 안찬영 졸업생(2002학번), 이경섭 학생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감사패와 기념품 증정, 졸업생 및 재학생들과의 단체사진 촬영으로 퇴임식이 마무리 됐다. 퇴임식 후에는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 1991년부터 21년간 김천대 안경광학과 교수로 재직해온 박수봉 교수는 후학양성과 학과발전 외에도 대학예비군중대장, 임상센터장, 총무처장, 법인처장 등을 맡아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1994년 전국 대학 최초 김천대 학생 150명의 안구 기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천450명으로부터 안구를 기증받아 안구기증협회에 전달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를 해왔다.
박수봉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제7회 유집상 자원봉사부문 동상, 2004년 행정자치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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