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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김천교육지원청, 초·중학생 독후활동대회

권숙월 기자 입력 2012.07.14 20:58 수정 2012.07.14 08:58

자기 주도적 독서역량 강화 위한 대회에 266명 참가
‘완득이’에 나타난 다문화 가정의 모습 서술하기 등

ⓒ i김천신문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김천부곡초등학교, 김천동부초등학교 등 3개소에서 자기 주도적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한 초·중학생 독후활동대회를 각각 열었다.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266명이 참가한 이날 독후활동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독후편지쓰기,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학생들은 독서감상문쓰기로 나눠 진행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한 달 전 대회에 출제될 도서들을 공지했으며 학생들은 도서를 정독한 후 대회당일 제시된 주제에 대해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 i김천신문
초등 저학년 학생에게는 ‘어린 왕자’에 나오는 비행사 아저씨가 돼 어린 왕자에게 편지 쓰기가 주제로 제시됐으며 초등 고학년 학생에게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주제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참된 사랑에 대한 주제가 제시됐다.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완득이’에 나타난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자유롭게 서술하도록 했다.

이날 독후활동대회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다양한 간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책을 찾아 사고력을 풍부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했다.

특히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책을 읽고 다양한 형태의 독후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양서의 내용을 깊이 있게 내면화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i김천신문
참가 학생들은 “독후활동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의하면서 내용을 더욱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꾸준한 독서를 통해 정서와 인성을 기를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작가초청 강연과 책사랑 축제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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