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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오른쪽)이 대구은행 친환경녹색예금 1호 고객으로 통장을 개설했다. 왼쪽은 하춘수 대구은행장. |
ⓒ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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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전기절약 실천을 위한 친환경녹색예·적금을 23일 출시해 9월30일까지 한시 판매하며 출시기념으로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이 친환경녹색예금 1호로, 유영숙 환경부장관이 친환경녹색적금 1호에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친환경 녹색예·적금은 전기절약 실천 캠페인 참여 신청서에 서명한 고객을 대상으로 승용차 요일제 가입, 저공해 자동차 보유, 탄소포인트제 가입 외에도 자전거타기 관련 단체 가입 고객에게 예금과 적금을 기준금리보다 각각 최고 0.25%와 0.4%를 우대해 지급한다. 또한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은행부담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환경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과 녹색경영시스템(GMS)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10년부터 인터넷기반 환경분야 특화점포인 DGB사이버그린지점을 운영하는 한편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독도 환경 보호, NIE에너지 일기 공모전 개최, DGB대학생녹색기자단 운영, 대중교통 친구Day 운영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천출신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9월 예비전력 저하에 따른 정전사태 등 급격히 증가하는 에너지 소비에 대비하기 위해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상품 출시 배경을 밝히면서 “국내 금융권 유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리더기업 3년 연속 수상, 지방은행 유일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3년 연속 편입, 2년 연속 FTSE4Good 편입 등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모범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앞으로 더욱 친환경 경영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대구은행은 친환경녹색예·적금 출시를 기념해 고급 자전거, 에너지 절약 주방기기, 교통카드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