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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전

권숙월 기자 입력 2012.07.26 08:54 수정 2012.07.26 09:05

8월1일부터 15일간 울진 향암미술관
소치 허유, 해강 김규진, 이당 김은호 등 유명작가 작품 전시

↑↑ 중국 작가 이기무의 ‘연인의 웃음’(61×48cm)
ⓒ i김천신문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전이 8월1일부터 15일까지 향암미술관(경북)을 비롯한 남철미술관(대전), 박물관 수(대구), 원불교역사박물관(전북), 전원미술관(인천), 한광미술관(부산) 등 6개소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향암미술관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나눔전은 문화 소외계층도 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을 가지게 하기 위한 것. 지방 미술문화의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술문화 창달을 위한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천출신 향암 주수일 교수가 운영하는 울진군 오정면 소태리 백암온천 소재 향암미술관에는 필운 이항복, 소치 허유, 소호 김응원, 소림 조석진, 미산 허형, 석재 서병오, 해강 김규진 등 조선시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의재 허백련, 이당 김은호, 남농 허건, 운보 김기창, 죽농 서동균 등 현대작가의 작품과 박득순, 황유엽, 전혁림, 이한우, 박영성 등의 서양화, 김수현, 전상범, 김창희, 차상근 등의 조각, 석재 서병호, 여초 김충헌, 검여 유희강, 석송 정재영 등의 서예 외에도 재백석, 장대천, 부견부, 진단성, 이기무 등 중국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수일 교수는 미술의 불모지 동해지구에 미술문화의 르네상스를 위해 향암미술관을 설립하고 미술인구의 저변확대와 미술문화 창달에 기여해왔다.

그동안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전국대학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서울시미술대상전,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경인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부산시전, 광주시전, 경북미술대전, 신라미술대전 등의 운영위원(장)․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천대 명예교수, (사)한국미술협회 상임자문위원, 향암미술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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