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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제5회 전국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캠프

권숙월 기자 입력 2012.08.01 18:54 수정 2012.08.01 06:55

자율형 사립고 김천고서 영·수경시대회, 진로지도 등

ⓒ i김천신문

전국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28일부터 29일까지 김천고등학교에서 열렸다. 김천시가 후원한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전국 중학교에서 추천받거나 신청한 학생 190명이 참가했다.

이번으로 다섯 번째를 맞은 캠프는 자율형사립고인 김천고의 교육 시설과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에 대해 중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캠프 입소식에 이어 영·수 경시대회, 학부모와 송설역사관 관람, 서울대 수학과 강석진 교수와 경인교대 박인기 교수의 특강 외에도 수학체험전, 체육활동, 동문선배와의 대화, 김천고 재학생의 특별 공연, 독서, 영어, 국어, 경제, 물리 등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 대한 분반활동도 있었다.

28일 오후 진로지도에 관한 시간에는 박보생 시장, 동문선배인 이철우 국회의원, 현대성 대구가톨릭대 의과대 내과교수, 박윤해 원주지청장(차장검사급), 김창호 콩코드라인 대표이사, 서범규 청와대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실선임행정관(총경), 김광오 해든건설 대표이사, 이재용 보건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장 등이 동참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희망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마련해 줬다.

구미 금오중학교에 제학 중인 한 학생은 “기대했던 대로 김천고 자기주도학습 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인 것 같다”며 “오전시간 수학·영어 경시대회가 꽤 어려웠던 걸로 기억하는데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줘 솔직히 많이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29일은 참가학생들의 소감 발표순서도 가졌다.
“다양한 수학활동, 체육활동 등이 인상적이었으며 넓은 운동장에 풋살장, 거기다 국제규격에 맞춰진 축구장까지…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이 될 것 같다.”
“김천고 출신들 중 잘 된 사람이 많다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의사, 검사, 경찰고위간부, 성공한 사업가들,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질문의 시간을 갖는 동안 앞으로의 계획에 커다란 윤곽선이 그려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캠프는 김천고에 입학하면 만날 친구들을 미리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 더 나아가 내 미래에 더 높은 이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어떤 시간보다 가치 있는 시간이 된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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