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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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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에 임명됐다.
새누리당은 6일 저녁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의원을 원내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19대 국회시작과 함께 새누리당 원내 부대변인에 임명된 이 의원은 그동안 새누리당이 국회쇄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회의원 연금제 개선 T/F팀장’과 ‘대통령사저 국정조사 특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대선을 앞둔 당 일선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원내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 의원은 “촌철살인(寸鐵殺人)으로 당의 정책과 비전을 정확하게 국민들께 전달하는 새누리당 의원 모두의 입이 되겠다”는 소감을 피력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야당과 대화하는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대변인 제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치권에 대한 국민 불신의 시작은 여야 정치권 대변인의 입에서 시작됐다”고 지적하고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대변인 제도의 정착으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신뢰를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19대 국회 들어 싱임위인 국토해양위와 국회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도 국회쇄신특위와 국회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에 이어 원내대변인까지 1인 5역을 맡는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총선 당선 소감에서 “중앙정치 무대에서 큰 인물로 시민들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원내 대변인 임명으로 시민들과의 약속을 시작한 셈이다.
왜냐하면 대변인은 신문과 방송을 통들어 언론에 가장 노출이 잦은 당직이어서 인지도와 지명도를 높이는 데는 대변인만한 당직이 없기 때문이다.
역대 김천출신 국회의원 가운데 대변인을 지낸 정치인은 이철우 의원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향후 이 의원의 입지구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지역 정치권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