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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서 융합인재교육 소개

권숙월 기자 입력 2012.08.18 20:55 수정 2012.08.18 08:55

아포초등 3학년 학생들이 만든
‘자석과 철가루로 명화 그리기’프로그램 높은 평가

ⓒ i김천신문
아포초등학교 학생들이 14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참가해 융합인재교육(STEAM)을 알렸다.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행사. ‘창의세상, 과학에게 길을 묻다’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이 융합된 융합인재교육을 확산시키는 한편 체험을 통한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 i김천신문
행사는 정부 기관과 기업의 최첨단 과학 기술과 해외 선진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코너와 창의콘서트, 과학탐구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우수한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천하고 있는 학교를 선정해 관람객들이 직접 융합인재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포초등학교는 그동안 학생들을 창의성과 인성을 가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STEAM 리더스쿨’로 지정돼 학교 교육과정의 30% 이상을 융합인재교육으로 재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도 아포초등 3학년들이 만든 ‘자석과 철가루로 명화 그리기’ 프로그램이 선정돼 6명의 교사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의 우수한 STEAM 프로그램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자석이 철을 끌어당기는 자기력의 힘을 이용해 철가루를 자석판의 종이에 뿌리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이중섭의 ‘황소’,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고흐의 ‘해바라기’ 등의 명화가 나타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체험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아포초등 한 학부모는 “아포초등 학생들이 배우는 수업이 이렇게 큰 행사에 우수 프로그램으로 소개돼 놀랍고 뿌듯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 i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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