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대학교와 (주)에스씨엘간 산학협력 협약식이 22일 오후 5시 김천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협약 등을 골자로 한 이날 협약은 △양 기관 기술정보 공유 △교수 및 학생의 현장참여를 통한 산학협력모델 구축 △장학금지급 등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인재양성 등이다.
특히 (주)에스씨엘은 출향인이 운영하는 기업이고 김천대는 지역고등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기관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의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성애 김천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훌륭한 기업과 기업가의 뜻을 받들어 미래에 희망을 주는 별 같은 리더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교육에 매진하겠다”는 요지의 환영사를 했다.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는 “두 사람이 한 사람 보다 나음을 알고 같은 마음 같은 목표로 나눔과 섬김을 위해 하나가 돼 다음세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기도 부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에스씨엘은 김천 출신 이상춘 대표가 설립해 운영하는 연매출 1천억 원의 자동차부품회사로 충남 당진을 비롯한 국내 공장과 전국 10곳의 영업소, 중국 천진, 북경 등의 해외공장을 둔 글로벌 기업이다.
(주)에스씨엘 이상춘 대표는 특히 상록수장학재단을 설립해 111억 원의 기금을 조성, 현재까지 702명의 학생들에게 8억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산학협약에 앞서 이상춘 대표는 김천대 본관 대학극장에서의 전체교직원회의에 참석해 ‘목적이 이끄는 삶’을 주제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