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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김천시단-억새꽃
권숙월 기자
입력 2012.09.05 15:47
수정 2012.09.05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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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달(서울 거주 출향 시인)
ⓒ i김천신문
한 점 바람도 가릴 수 없는
남루한 세월
날마다 달뜨는 꿈
여기까지 달려왔느니
가슴은 늘,
열꽃으로 휘청거린다
날벌레 비켜간 거미줄엔
찬 이슬 푸진 햇살
삶과 죽음이
일상처럼 매달려 대롱거려도
쓴 눈물 삼키고 환하게 웃으며
양지바른 언덕에 발을 묻고
억세고 질긴 인연
서로 보듬어
저처럼 구름에 안부하고
철새들을 배웅한다
이 가을날
또, 시름이 강물처럼 깊어지면
그대 정(情) 붙일 어디라도
마음은 돛을 세워
기꺼이 흔들리고 부대끼며
먼 바다까지 흘러가리라
권숙월 기자
siins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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