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 김천고등학교의 각종 동아리활동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영어회화반 이정훈(1학년)은 지난 7월 2012 전반기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고등부 최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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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설독서토론부 제1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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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설독서토론반 역시 지난 7월 제1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특별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하고 개인전 최우수 지도학교상을 수상했다.
8월 3일 제9회 전국고교생 토론 경상북도 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북도 대표로 출전, 결승 1라운드 풀리그전에서 3연승으로 2라운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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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독도사랑 골든벨대회에 최우수교로 선정돼 장학금 수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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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동아리반에서는 대구은행이 주최한 제2회 DGB독도사랑 골든벨대회에 참가해 유재신(1학년)이 2위, 손인혁(1학년)이 3위로 입상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장학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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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삼국유사골든벨 퀴즈대회 금상 이주하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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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동아리반은 9월 8일 전국 161개교 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제4회 삼국유사골든벨 퀴즈대회에 22명이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 예선시험을 통과한 50명의 본선진출자 중 김천고 학생이 7명(2학년 4명, 1학년 3명)에 이르렀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9명의 입상자를 가려냈다. 이 가운데 영예의 경기 강화고 1학년 김범식 학생이 영예의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김천고 2학년 이주하 학생이 금상(경북도지사상)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음악동아리 Log-in 연주회가 교내 대강당에서 수시로 열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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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샘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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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도서관에서는 밤샘독서가 진행됐다. 130여명의 신청자 중 52명이 참가해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밤샘독서는 솔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나 개인이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직접 가져와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진로, 스포츠, 문학, 철학, 심리학, 경제, 역사, 과학 등)을 선택해 초반부터 독서에 대한 열기 뜨거웠다. 교장, 교감, 교무부장이 방문해 독려해 주고 간식협찬과 행사참여를 함께 해줘 학생들의 분위기가 한층 더 고무됐다.
지난해의 1회 밤샘독서에 비해 신청자가 3배정도 증가해 학생들을 선발해야만 하는 즐거운 고민이 있었고 독서량 또한 작년에 비해 엄청나게 증가해 52명의 학생이 3만500여 페이지를 읽어냈다.
이와 같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까지는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 관계가 한 몫을 하고 있다. 졸업한 선배들이 멘토가 돼 밤 11시가 넘도록 리서치를 도와주고 실전 파트너가 돼 주는 등 따뜻한 송설의 정을 보여줬다.
지난해는 송설독서토론부에서 활동한 2명이 서울대에 진학했는데 정수현과 정경렬은 방학을 이용해 모교에서 재학생에게 진학과 독서토론을 지도하면서 멘토활동을 해줬다.
나병률 교장은 “김천고가 2010년 자율형사립고 운영부터 독서와 토론을 전 교과에 도입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최고의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는 각종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다 보니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으며 송석환 재단이사장의 3억여 원의 재정적 지원은 학력 중심교로서의 몫도 하게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