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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성주 교수는 5일 아침 8시 30분 MBC ‘생방송 오늘아침’ 프로그램 ‘신(新) 가족기획, 문자로 대화하는 투명인간 부부’ 코너에 위기부부의 문제를 돕기 위한 전문상담자로 출연했다.
이날 방영된 신 가족기획은 ‘남편의 외도로 각방 생활을 하며 편지와 문자로만 대화하는 50대 부부와 그로 인한 자녀들의 문제행동’을 주제로 방송됐다.
박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부부 문제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부부의 집을 방문해 아내와 2시간 상담을 하고 고등학생인 아들과도 1시간 상담을 했다. 남편은 상담과 방송취재를 거부했고 박 교수는 부부관계 개선에 대한 안내와 추후 상담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속적 상담을 하기로 부부와 약속한 후 가족문제를 정리했다.
박성주 교수는 “전국적으로 방영된 TV프로그램에서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상담가로 출연해 보람을 느꼈다”며 “이 방송을 통해 김천대 상담심리학과를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도 교육적 자극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박 교수가 강의를 맡고 있는 김천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인간관계의 갈등과 가족형태의 변화에 따라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상담심리이론과 상담기법을 가르침으로써 유능한 전문상담심리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