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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김천대 식품영양학과

권숙월 기자 입력 2012.10.16 20:17 수정 2012.10.16 08:17

경북식품박람회 향토요리대회 ‘또 큰상’
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한‘터키와 경북의 만남’음식 주제관도 ‘호평’

↑↑ 금상 수상의 얼굴
ⓒ i김천신문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김천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5회 경북식품박람회 향토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박람회기간 중 학과 학생들이 김천대 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터키와 경북음식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식품영양학과는 향토요리 경연대회 학생부에 출전해 정소영, 심문희, 신유리 팀이 금상을 차지, 경상북도지사 상장과 부상을 받았고 차지언, 이송이, 김이연 팀이 은상을 차지해 김천시장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식품영양학과 학생 여섯 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김천대 식품영양학과와 생명과학연구소는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을 앞두고 터키와 한국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음식으로 만나는 터키와 경북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한 주제전시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주제전시관에는 특히 양국의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케밥을 비롯한 각종 터키음식과 지례흑돼지, 봉화송이요리 등 경북의 대표향토음식, 전통 떡류를 전시했다.
↑↑ 터키음식전시관
ⓒ i김천신문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조리서인 안동의 ‘수운잡방’과 영양의 ‘음식디미방’이 재현돼 비잔틴, 오스만투르크의 전통음식과 도자기, 의상, 공예품 등 생활문화와 만나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김천대 학교기업의 자두제품도 경북 23개 시·군별로 선발된 우수업체의 가공식품과 나란히 전시됐다.

윤옥현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여름내 밤새워 가며 기획하고 연구 개발해 요리 대회 수상을 할 수 있었고 학과와 생명과학연구소의 저력과 위상이 대외에 널리 알려져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김천대 식품영양학과는 영양사, 조리사, 위생사, 식품기사, 푸드코디네이터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학교, 병원, 산업체, 단체급식소, 각종 식품영양 연구소, 식품위생공무원으로 활발하게 뻗어나가고 있는 유망학과이다.

김천대 생명과학연구소 역시 지역 농·특산물인 자두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자두와인, 자두캔디, 자두젤리, 자두미용 제품 등을 개발, 생산해 지역농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해온 대학부설 연구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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