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학생들의 빛나는 지성과 넘치는 끼, 뜨거운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젊음의 한마당 제34회 김천대 추계삼락학술제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학과 강의실을 비롯한 캠퍼스 전역에서 펼쳐진다.

지난 34년간 김천대의 역사와 함께 한 삼락학술제는 학생들이 재학 중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냄으로써 학과와 대학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돼 온 대표적인 지성의 축제. 김천대의 각 학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회와 학술발표, 체험활동으로 시민들과 학계인사들을 맞을 예정이다.

학술제 개회식은 25일 오전 11시부터 본관 6층 대학극장에서 진행되며 각 학과에서는 25일과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술제와 관련한 갖가지 프로그램과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9개 학과는 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임상병리학과: 간기능, 신장기능 등을 무료로 검사하는 건강검진 △방사선학과: X선촬영과 초음파(유방)검사 △한방재활학과: 골반 및 척추치료 △치위생학과: 구강검사와 스켈링 △안경광학과: 무료시력검안과 콘택트렌즈 관리방법교육 및 안구기증운동 △간호학과: 위기대처 및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학과; 유아소방안전교육 △사회복지학과; 장애인체험 △상담심리학과; 심리검사 등 갖가지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학과를 알릴 예정이다.

7개 학과는 전시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치기공학과: 치과기자재와 기공작품 전시회 △호텔외식산업학과: 한식, 양식, 중식 등의 요리 시연회 △식품영양학과: 터키 수교 55주년 기념 요리 전시회 △호텔관광경영학과: 바리스타 전시회 △유아교육과: 교재․교구 전시회와 애니메이션 상영 △경찰행정학과: 무도 시범과 경찰마스코트 사진촬영 △상담심리복지학과: 미술치료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밖에도 △음악학과는 정기연주회를 열고 △영어학과는 제2회 김천대 총장배 영어말하기 대회를 △의료경영학과와 보건건강관리학과는 학술발표와 연구조사, 건강홍보캠페인을 여는 등 모든 학과들이 학과 특색에 가장 어울리는 주제로 다채로운 학술제를 열어 대학을 찾은 시민들과 학술인들에게 학생들의 땀과 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