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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산업기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임지훈 학생이 얼마 전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임지훈 학생은 2010년 입학하던 그해부터 MTB산악자전거 훈련을 받았다. 황수종 전임코치, 이상현 감독교사의 지도로 오전 교실에서의 수업 후 오후에는 피나는 훈련을 거듭해 전국대회에서 수회에 걸쳐 입상했다.
한국MTB연맹 주최 전국대회에서 2010년 은메달, 대한체육회 주관 전국체전에서는 2010년 동메달, 2011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국MTB연맹이 주최하는 전국대회(2012.6.17. 청송) 금메달 획득과 함께 한국주니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세계MTB(UCI) 주최 세계선수권대회(2012. 8.30~9.12 오스트리아)에 참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중식 교장은 “임지훈 학생이 이와 같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주말도 없이 체력 훈련과 기량 증진을 위해 땀을 흘린 때문”이라고 밝히고 “특히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이상현 감독과 부자지간 이상의 진한 인간관계로 깊은 신뢰를 통해 얻은 결과”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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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생명과학고는 1942년 개교 이래 1970년대까지 김천은 물론 경상북도 서부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 조국 근대화와 지역사회, 농촌발전 전반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60여명의 교직원, 567명의 학생이 전문기술교육과 특기교육,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새로운 명문 전문계 농업고등학교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