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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제2회 김천대학교 총장배 영어말하기대회

권숙월 기자 입력 2012.10.30 09:32 수정 2012.10.30 09:32

김천고 여재영(대상)․백민곤(금상) 등 20명
‘언어의 효력’ 주제 영어 실력 발휘

ⓒ i김천신문
제2회 김천대학교 총장배 영어말하기대회가 지난 26일 김천대 본관 6층 대학극장에서 개최됐다.
김천대 국제교류처와 영어학과가 주관한 이날 영어말하기대회에는 지난 9월 17일부터 39개 고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접수와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김천, 구미, 상주 등 11개교 2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또한 강성애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 미국 바이올라대 베리 코리 총장, 각 고교 지도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각자 5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졌고 학생들은 ‘언어의 효력’ 주제 아래 각기 다양한 소재와 사고를 바탕으로 그동안 고교수업과 특별활동을 통해 쌓아온 영어실력을 발휘했다.

심사 결과, 김천고 2학년 여재영 군이 대상과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고 같은 학교 2학년 백민곤 군이 금상과 상금 60만원을, 구미 현일고 1학년 윤예린 양과 구미고 2학년 양도현 군이 각각 은상과 상금 30만원을 차지하는 등 총 10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김천대와 국제교류협의를 위해 방문한 미국 바이올라대 베리 코리 총장은 ‘Global Conversations from Our Sisterhood Universities’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특강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직접 시상을 하기도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영어학과 David Lee 교수는 “학생들의 기대 이상의 표현력과 소재선정으로 심사에 애를 먹었다”며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주었고 앞으로 저변이 확대된다면 더욱 훌륭한 발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대회장인 강성애 총장은 “김천대는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대학의 비전으로 추진해 온 대학”이라고 밝히고 “영어말하기 대회는 김천대의 교육 비전을 지역 고교에 널리 알리는 한편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몰입교육의 효과를 갖게 하는 훌륭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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