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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고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권숙월 기자 입력 2012.11.02 09:38 수정 2012.11.02 09:38

105개 중학교에서 306명 지원(일반 전형경쟁률 1.2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 14명 추가모집 계획

ⓒ i김천신문
김천고등학교 2013학년 일반 전형경쟁률은 1.2대 1에 이른다. 1일 인터넷 원서접수와 서류접수를 마감한 김천고는 전국 105개 중학교에서 280명 모집에 306명이 지원했다.

구체적인 지원 현황을 보면 일반전형은 224명 정원에 264명이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제계열은 28명 정원에 11명이 지원해 미달이나 이 미달 인원은 일반전형 대상자에서 선발하게 된다.  
결국 일반전형 지원자 중 40명이 탈락해 후기고를 지원해야 한다. 사회적배려대상 전형에는 56명 정원에 42명이 지원해 14명이 미달했다. 사회적배려대상 전형의 미달된 인원은 추가모집(23일 공고)하게 된다.

김천고는 면접의 경우 사회적배려대상자, 체육특기자, 일반전형 면접시험 대상자 중 성적(300점 만점)이 상위 70%인 자는 일반면접을, 일반전형 면접시험대상자 중 성적이 하위 30%인 자는 심층면접을 하게 된다.
심층면점시험 대상자는 교과성적에 비해 특정영역에 월등한 잠재력이 있는 지원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 경우 학생들은 서류의 불리함을 면접에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천고 관계자는 “김천고의 교육과정 자체가 내신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며 “발전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자 한다”는 전형 방침을 전했다. 또한“타지의 학생 모두가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인성도 중요하게 본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전국단위 자율고의 경쟁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 고입에서 학생들이 자율고에 복수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전국단위 자율고에 원서를 넣었다가 떨어지면 후기 일반고로 가야 한다. 결국 붙을 만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만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김천고는 7일 1단계 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어 14일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9일로 예정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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