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술고등학교와 (주)에쓰씨엘 자매결연 협약식이 31일 오전 10시30분 김천예고 정산아트홀에서 열렸다. (주)에쓰씨엘 이상춘 대표, 박수하 이사, 김성태 이사, 김종한 전무, 이상준 전무와 김천예고 이신화 교장, 백운길 학교운영위원장, 김소영 학부모회장, 장병우 한일여고 교장, 길용철 한일여중 교장 등 교직원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연 것.

이날 협약식은 국민의례, 이신화 김천예고 교장 인사, 이상춘 (주)에쓰씨엘 대표 축사, 자매결연 협약서 작성, 자매결연패 교환, 상호 선물증정, 상록수장학생 감사편지 증정, 축하꽃다발 증정, 축하연주, 이상춘 대표 특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신화 교장은 “상록수장학재단을 설립해 김천예고에 매년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나눔과 섬김을 몸소 실천해온 이상춘 재단이사장과의 인연이 자매결연으로 이어진 것은 자랑이 아닐 수 없다”는 요지의 인사를 했다.

이상춘 대표는 “김천예고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 정을 담고 있는 학교로 상록수장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늘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주어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신화 교장은 방짜 유기그릇을 선물하고 이상춘 대표는 그랜드 피아노 1대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