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직지 가족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 9일 오후 4시30분 직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오후 9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비롯한 지역민이 하나 되기 위한 행사. 여는 마당, 펼치는 마당, 어울림 마당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여는 마당’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이 빗내농악 공연을 선보였다. 구성진 가락에 학생들의 현란한 상모돌리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으며 전통 장단에 맞춰 모두가 함께 어깨춤을 추는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저녁식사 후 가진 2부 ‘펼치는 마당’에서는 노래와 춤을 비롯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참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의상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축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학년별로 중첩되지 않게 댄스, 합창, 리코더 중주, 패션쇼, 터치벨, 탈춤,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부 ‘어울림 마당’은 가족 노래자랑과 국악 초청공연, 직지 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말춤 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 노래자랑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당신이 좋아’를 열창한 서성희 가족이 1위를 차지했으며 초청 공연에서는 대금과 가야금 연주가 이어져 아름다운 국악 선율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말춤 경연대회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저녁에 치러진 학예회는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이 함께 어울러져 직지 교육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쌓았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육의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