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서우회(金泉書友會) 창립 30주년 기념 임지동행전(臨地同行展)이 14일부터 18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초심묵연회(艸心墨緣會)가 함께 한 이번 전시회에는 심연 노중석의 자작시 ‘광야’, 고운 최경애(김천서우회 회장)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염파 장영규(김천서우회 총무)의 ‘당비 시구’, 청호 배용수(초심묵연회 회장)의 ‘금강경’ 구를 비롯한 100여점의 서예작품이 전시됐다.
△김미화 △김혜옥 △노중석 △민경미 △박기열 △박선숙 △박세철 △박진옥 △박희창 △안춘희 △안홍표 △윤분옥 △이정 △이경자 △이명희 △이영숙 △이태수 △이화련 △장영규 △전옥연 △조영아 △최경애 △편도현 △황미향 등 24명의 김천서우회 회원과 초심묵연회 배용수, 구창조, 김능호 등 25명의 회원이 각 2점씩의 작품을 선보였다.
노중석 선생의 문하생으로 구성된 김천서우회-초심묵연회 합동서예전인 이번 임지동행전에는 특히 새해의 소망이 깃든 연하장 50여장도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최경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김천서우회가 창립돼 창작활동을 통한 그 성과물들을 선보이기 시작한 지 30년이란 장구한 세월이 흘렀다”고 밝히고 “무심하게 세월만 흘려보낸 것은 결코 아니며 한 해 한 해 공을 들인 만큼 작품 속에는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아픔과 환희의 흔적들이 하나하나 숨어있다”고 자평했다.
|
|
|
ⓒ i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