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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과학대학교 김경천 총장이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에서 지나온 5년을 글로 담은 ‘생각의 정원에서(at the Think Garden)’를 내고 24일 오후 2시 김천과학대, 30일 오후 2시 광주YWCA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생각의 정원에서’는 2권으로 구성돼 있다. 1권에는 김경천 총장이 김천에서 생활하며 쓴 수필과 대학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정리해 김천과학대 구성원들에게 격주로 보낸 ‘월요 아침편지’를 담았다.
2권에는 학교법인과 지역 기관장, 종교계, 검찰시민위원회, 그리고 교직원, 재학생들이 김경천 총장을 만난 솔직한 이야기, 언론 인터뷰 기사 모음, 사진으로 보는 김천에서의 5년 등이 담겨 있다.
‘생각의 정원에서’ 저자인 김경천 총장은 1941년 전북 무주에서 태어나 광주여고, 전남대와 동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62년 광주YWCA에 입사해 38년 동안 실무자로서 간사,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50여 년 간 YWCA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한국YWCA 90주년기념식에서 박에스더상을 수상하고 광주YWCA 9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김 총장은 1970년대부터 소비자운동, 환경운동, 민주화운동 등을 전개했으며 1996년부터 2000년까지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의장으로 활동했다. 2000년에는 호남의 정치 1번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 교육위원회, 여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그리고 새천년 민주당 김대중 총재 특보와 국회 통일시대평등사회정책연구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2008년 4월 김천과학대 총장에 취임한 후 현재까지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교육역량 강화사업 우수대학’과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 발전시켜 왔다.
김경천 총장은 현재 광주YWCA 소심당 조아라 기념사업회 이사장, 광주광역시 초교파 장로연합회 부회장,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