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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윤성훈(2000학번)씨가 지난해 11월 미국 안경협의회(ABO: American Board of Opticianary)가 주관하는 안경사 시험과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시험(NCLE: National Contact Lens Examinatrans)에 동시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의 ABO는 안경 조제가공 및 안경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룰 수 있는 안경사 자격증이며 NCLE는 콘택트렌즈의 피팅과 관리를 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증으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통용되고 있다.
윤성훈씨는 김천대 안경광학과 졸업 후 안경원과 안경산업체에서 근무하며 배움에 대한 열의와 도전정신으로 이번 ABO와 NCLE를 독학으로 준비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미국에는 안경사(Optician) 3만여 명, 콘택트렌즈 전문가(NCLE) 8천여 명 정도만 자격증을 갖고 있을 정도로 미국인도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윤성훈씨는 이번 미국안경사와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 취득으로 앞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도 안경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