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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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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소프라노 구은희 초청 음악회가 25일 오후 7시 카페 레스토랑 수채화에서 열렸다.
김천, 구미, 대구, 경주의 음악애호가와 김천대 음악과 재학생을 비롯한 11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라노 구은희와 함께 떠나는 오페라 여행’ 주제의 이날 음악회 반주는 구은정 피아니스트가 맡았다.
구은희 교수의 동생인 구은정씨는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로마 아르츠 아카데미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음악인. 현재 대구교대, 대구가톨릭대, 경북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는 음악인이다.
구은희 교수는 경북대 음악학과에서 성악을 전공, 졸업하고 이태리 피란체 국립음악원을 수석 입학, 졸업했으며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강의조교 등을 역임한 음악인. 구 교수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모차르트 곡 ‘피가로의 결혼’, 도니체티 곡 ‘사랑의 묘약’, 푸치니 곡 ‘라보엠’, 베르디 곡 ‘리골렛토’ 등 오페라 주역으로 공연한 지명도가 높은 음악인이다.
현재 김천대 음악과 겸임부교수, 열매 앙상블 대표, 아산오페라단 기획 좋은 음악앙상블 기획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은희 교수는 이날 음악회에서 이탈리아의 ‘감미로운 사랑’, 독일의 ‘깊은 사색’, 프랑스의 ‘아름다운 맛’, 한국 ‘내 맘에 강물’, 나폴리 민요 등 세계 음악을 열창해 객석으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친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음악여행에서는 특히 구은희 교수의 제자들인 소프라노 김진희, 이혜선, 류현아, 테너 안진혁, 김지원, 장민규, 바리톤 손창호, 권세정 등 음악인이 오페라여행을 했으며 ‘축배의 노래’로 끝났다.
한편 카페 레스토랑 수채화에서는 3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음악애호가들은 2월에도 음악회를 하자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