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박세진(62세) 김천부곡초등학교 교장이 43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19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퇴임식을 가진다.
의성군 단북면 신하리에서 출생해 안계농고, 한국방송통신대, 대구교대, 영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박세진 교장이 교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것은 1970년 6월. 지동초를 시작으로 1999년 8월까지 아포초, 대성초, 유촌초, 연화초, 임천초, 방산초, 농소초, 능치초, 김천다수초 등 김천관내에서 교사생활을 했다.
1999년 9월 교감 승진과 함께 아포초에 부임해 이곳에서 1년간 근무했으며 이어 의성교육청 장학사, 경북도교육청 장학사 등을 역임했다. 박 교장은 2005년 3월 교장 승진과 함께 위량초에 부임, 김천서부초를 거쳐 김천부곡초에서 교직생활을 마감하게 된 것이다.
수상경력으로는 대통령 표창 외 국무총리, 문교부장관, 한국교총회장, 경북교총회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금릉군민상, 만정장학회스승상 등을 수상했다.
김천시교총회장을 역임하고 88서울올림픽, 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등의 성화봉송특별주자로 뛴 박세진 교장. 김천체육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 교장은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1종 심판자격을 획득했으며 현재 김천시육상경기연맹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퇴임 후에도 지좌동에서 생활활 예정인 박세진 교장 가족으로는 부인 전정희씨와 병준, 경태 두 아들이 있다. 종교는 기독교(지좌교회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