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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환(62세) 김천동신초등학교 교장이 42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이달 말 정든 학교를 떠난다.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에서 출생해 대구교대, 영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한은환 교장이 교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것은 1971년 3월. 울릉천부초를 시작으로 성주 가천초, 1977년 김천관내 내감초, 봉계초, 김천중앙초, 김천서부초, 능치초, 대덕초, 부항초, 김천중앙초 등에서 1999년 8월까지 평교사생활을 했다.
1999년 9월 교감 승진과 함께 봉계초에 부임해 3년간 근무했으며 이어 3년간 김천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했다. 한 교장은 2005년 9월 교장 승진과 함께 운곡초에 부임, 감천초를 거쳐 김천관내에서 가장 학생 수가 많은 김천동신초에서 교직생활을 마감하게 된 것이다.
수상경력으로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표창(교육공로상) 외 경상북도교육감, 경상북도교원단체연합회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김천교육상 본상을 수상했다.
김천초등교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김천교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은환 교장. 교직생활 대부분을 김천에서 했고 퇴임 후에도 교동에서 생활할 예정으로 있는 한 교장은 김천교육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는 등 김천에 대한 애착심 또한 유별나다.
가족으로는 김천고 행정실장을 지내고 1991년 작고한 고 박선수씨와의 사이에 1남(병일) 2녀(은선, 은옥)가 있다. 종교는 천주교(평화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