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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제35회 입학식이 4일 오전 11시 대학 강당 생명관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학교법인 신천학원 조영엽 재단이사장, 김한수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배낙호 시의회의장을 포함한 각계 인사, 신입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학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병섭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유아교육과 김지윤 학생 등 22개학과 1천67명의 신입생에 대한 입학허가 선언, 치기공학과 설세환 학생의 신입생 대표 선서, 음악학과 이태원 교수의 ‘오 솔레미오’ 축가, 내빈소개 및 환영사, 교가 제창,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강성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천대의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김천대는 부모 같은 훌륭한 교수, 글로벌 교육, 최상의 취업환경, 진리의 가르침을 제공해 지성과 인성과 영성을 갖춘 인간재목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배낙호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더 큰 이상으로 꿈을 펼쳐 세계와 경쟁하는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1978년 설립된 김천대는 지금까지 3만6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지난 2010년 4년제로 승격된 후 간호학과와 보건대학원을 신설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 보건의료대로 도약하고 있으며 세계 20개국 40개 해외명문대학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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