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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직(44세) 박사가 김천과학대 제5대 총장에 취임했다. 학교법인 양산학원은 28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이은직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2020년까지 전국 30위권 경쟁력 대학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김천과학대학교 비전 2030’ 기틀 마련과 산학협력기반 수요자 중심형 현장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직업기술교육의 명가로 도약해 작지만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만들 것입니다. 또한 교육, 협력, 문화 3박자가 갖춰진 토대 위에서 학생들을 찾아다니는 대학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오게 하는 대학이 되도록 역량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이은직 총장의 취임소감이다.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를 거쳐 경북대 산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석사 학위와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은직 총장은 2002년 김천과학대 도시디자인계열 교수로 임용된 뒤 건축인테리어과 학과장, 산학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 기획처장, 부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은직 김천과학대 총장은 그동안 대구·경북혁신도시추진단 위원, 김천시혁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북도한중교류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