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신재상 본부장은 지난 26일 감문면 소재 감문중학교를 방문해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감문중을 방문해 소규모 농촌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꿈과 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운동용품(탁구라켓 100만원상당)과 테니스장 관리용 소금 2톤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학교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감문중에서는 학교 스포츠클럽 종목으로 탁구를 선택해 지도하고 있다. 학교 강당에 탁구대 6대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쉬는 시간마다 자유롭게 가서 탁구를 치며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 사소한 다툼이나 싸움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폭력 없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춘동 교장은 “감문중은 녹색 잔디 운동장과 더불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의 소규모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심고 키워줌으로 도·농간의 교육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