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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이철우 의원, 원내 수석부대표에 임명

권숙월 기자 입력 2013.05.01 05:58 수정 2013.05.01 05:58

“한 치의 모자람도 없도록 진력”

ⓒ i김천신문
이철우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에 임명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원내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이철우 의원은 원내 수석부대표까지 맡아 이한구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운영을 위한 대야(對野) 협상 및 당 원내실무를 총괄하게 됐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야당에 맞서 대야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으며 이를 본 박근혜 당시 후보가 “야당을 공격하는 화력(話力)이 대단하더라”고 평가해 주기도 했다.
특히 대선과정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우리측의 NLL 영토주권 포기발언과 관련, 당시 청와대서 NLL 포기를 위한 대책회의를 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는 등 민주당을 끈질기게 공격해 민주당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되기도 했다.
이 의원의 이와 같은 열정적인 애당심이 원내수석 부대표에 기용되는 발판이 됐다는 분석이 많다.

신임 이철우 원내수석은 “원내 대변인에 이어 원내 수석부대표까지 맡긴 것은 그동안 열심히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해 해 온데 대한 평가가 아니겠느냐”면서 “비록 짧은 임기나마 최선을 다해서 우리 새누리당이 활력이 넘치고 또한 원내 맏형다운 역할을 하는데 한 치의 모자람도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18대 국회서 새누리당 재해대책위원장에 임명된데 이어 19대 국회에서 원내 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를 맡는 등 보폭을 넓혀가고 있어 5월과 6월로 예정된 새누리당 새 원내지도부 구성과 대폭적인 당직 개편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 수석은 그동안 3선의 김기현 의원이 맡아 왔으나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 의원과 조를 이뤄 정책위 의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사퇴해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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