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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윤분옥(사진)씨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서예대전은 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 김천서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분옥씨가 문인화부문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것.
“인고의 세월 속에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과 끈질긴 노력으로 이룬 결과이기에 기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서예의 길에 들어서게 하고 오늘이 있기까지 지도해준 서예가 심연 노중석 선생님과 늦은 나이에 문하생으로 들어가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문인화가 묵정 곽영수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서예가 겸 문인화가 윤분옥씨의 소감이다.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직 3년 전부터 서예에 입문해 붓을 잡은 지 2년째 되던 해 경상북도서예대전 특선을 차지함으로 서예의 잔뿌리를 내렸고 문인화의 해내고야말겠다는 각오로 국전에 도전장을 내며 노력한 것이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됐다”는 윤분옥씨의 작품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전시된다.
팔순을 바라보는 윤분옥씨는 그동안의 성과로 경상북도서예대전과 안견미술대전 초대작가 외 한일서예교류전, 한중서예교류전, 초심묵연회전, 김천서우회전, 대전 묵점연우회전 등 수십 회의 단체전을 가진 바 있으며 무용실력도 인정받아 미국카네기홀과 일본 오끼나와, 칠미시 등에서 한일합작전통무용공연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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