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최영택과 함께 하는 CCM 콘스트가 26일 오후 7시 개령면 덕촌리 소재 카페 레스토랑 수채화에서 열렸다.
100여명의 음악애호가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예술고 박경식 선생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스트는 현재 남산동에서 ‘최영택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하는 최영택 원장이 고1 때인 1972년 작사 작곡한 ‘물망초 1’을 직접 열창하는 것으로 시작돼 뉴질랜드 민요 ‘연가’를 선보였다.
이어 자작곡 CCM ‘그를 향하여’,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협력해 선이라네’를 열창하고 소프라노 구은희의 목소리로 ‘주여 나의 가슴을’ 들었는데 이 가운데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는 특히 오래 전부터 전국 기독교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명한 곡이다.
부전자전에서는 최영택 원장 아들로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인 최민재씨가 최 원장이 쓴 가사에 곡을 붙인 ‘물망초 2’를 최민재 피아노반주로 소프라노 구은희 교수가 열창하고 한웅재 작사 작곡 ‘소원’ 역시 최민재 피아노반주로 최영택-최민재 부자가 열창해 참석자들로부터 큰박수를 받았다.
최영택과 함께 하는 CCM 콘스트는 나영호, 이상권 등 교사, 의사 부부로 구성된 보리피리중창단이 출연해 전애란 피아노반주로 애창 CCM ‘아침 안개 눈앞 가리듯’에 이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열창했으며 청중의 청에 못 이겨 앙코르 송을 열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