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인물

이철우 국회의원,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 취득

권숙월 기자 입력 2013.05.28 18:18 수정 2013.05.28 06:19

경북대 발전, 국가 교육정책에 기여한 공로

ⓒ i김천신문
이철우 의원이 27일 경북대로부터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의원은 이날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예산지원 등 그동안 경북대 발전과 국가 교육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함인석 총장으로부터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교육과학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교육비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사교육비 부담의 진원지로 외고를 지목하고 국회에서 가장 먼저 외국어고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으며 정부의 외고 정책 개편안을 이끌어 내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 국회 지방살리기 포럼을 결성해 ‘지방대학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는 슬로건으로 위기의 지방대학을 살리기 위한 지방대육성법 추진, 취업활성화 대책 등 다양한 지방대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위기의 지방대가 살아야 고사직전의 지방이 살아 날 수 있고 지방대의 경쟁력이 지방의 경쟁력”이라면서 “앞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방이 우리나라 교육을 주도하는 지방교육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교육문제를 담당하는 제6정책조정위 부위원장을 맡아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문제점들을 정부 측과 조율해 해법을 찾아내고 자살 충동이나 인터넷 중독, 청소년 범죄 등 학생들의 위기 요소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교내 상담 창구를 의무화하고 지원하는 학교상담진흥법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이 법안은 학생들의 위기요소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실제로 학생들을 위한 보호정책이나 법안마련이 미비해 학생보호 및 비행예방 활동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학생상담기구의 설치 및 운영을 체계화하고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하는 법률 제정을 통해 위기의 학생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 및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단체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학교상담 활성화 및 법제화 방안 연구’라는 정책 자료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지방살리기포럼 대표와 재경 경북대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모교이자 지방대 최고의 명문 경북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경북대가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가장 핵심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의원은 경북대 74학번으로 사범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북 상주와 의성에서 5년간 중학교 교사로 재직한 바 있어 교육계와도 인연이 깊다.

경북대 함인석 총장은 “이 의원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나라를 위한 더 큰 일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교육분야의 다양한 입법활동과 지방대 활성화 등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큰 역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경북부지사 시절인 지난 2006년에도 경북도의 투자유치와 벤처기업 및 특화산업 육성, 국제시장 개척 등 지역경제의 발전과 지역산업구조의 다변화와 교육․문화․과학기술의 혁신 등 지역의 성장 동력 확충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대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IMG4@@
ⓒ i김천신문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