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1일 오후 1시30분 김천대 대강당(생명관)에서 경북서부지구(김천, 구미, 상주, 성주) 고등학교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주요 명문대(경북대, 김천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김천시와 김천지구현장장학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입 설명회는 현재의 대입전형이 학력위주의 획일화된 전형에서 학생개개인의 능력․적성․가정환경을 반영하는 다양한 입시전형을 채택하는 추세에 따른 것. 2014학년도 대입전형에는 전국 215개 대학이 2천883가지 전형을 제시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별 입시설명회가 전국 6대도시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정보획득이 어려운 지방 중소도시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김천교육지원청은 대입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고 전국 주요 명문대학의 입시전형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지도가 이뤄지도록 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해 정보부족 해소는 물론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