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와 김천경찰서는 27일 오후 5시30분 김천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경·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백동흠 서장을 비롯한 경무과장, 수사과장, 생활안전과장 등 9명의 김천경찰서 간부와 강성애 총장을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교무처장, 경찰행정학과장 등 김천대 보직교수가 함께 한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교환, 강 총장 환영사, 백 서장 답사, 대학홍보영상 상영, 기념품 증정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체결된 협약 내용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주요 시책(정보) 공유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 방안제시, 여론수렴 등 정책 자문 △4대 사회악 등 중요 범죄 근절 공감정책 추진을 위한 홍보 체계 구축 △김천대 학생들에 대한 김천경찰서 산하 파출소 현장실습 및 실무교육 지원(민생치안현장 합동 방법순찰) △기타 경학협력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강성애 총장은 “치안을 담당하는 일은 매우 어렵고 소중한 일”이라며 “경찰행정학과를 운영하면서 우수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하는 김천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천경찰서가 상호 협력해 훌륭한 경찰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자”는 요지의 환영사를 했다.

백동흠 서장은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MOU를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며 “뒤늦게 배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만큼 김천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에게도 인재양성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고 싶다”는 요지의 답사를 했다.

한편 김천대는 이번 협약으로 경찰행정학과의 현장실습을 비롯한 실무교육의 확대는 물론 김천경찰서와의 상호 교류와 공조를 통한 다양한 정보와 인적교류 확대로 대학경쟁력 강화를 통한 우수 인재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