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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김천중앙중학교에서 2013학년도 김천어울림 3담꾼 토론동아리 토요리그를 개최했다.
김천지역 49개 초·중학교에 조직된 토론동아리 가운데 21개교가 참가하는 이번 토요리그는 이날 시작돼 11월16일까지 6개월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토요리그는 독서토론의 형태로 3:3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천교육지원청 토론코칭단에서 선정한 1차 토론 도서는 초등이 ‘까만 달걀’이며 중등은 ‘허생전’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리그 당일 찬성과 반대를 결정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치게 된다.
8일 진행된 중등 독서토론에서는 미리 제시된 3개의 토론 주제 가운데 하나를 추첨을 통해 선정해 김천중앙중, 김천여중, 김천석천중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천중앙중 강민숙 교사는 “동아리 활동만으로는 채울 수 없었던 토론의 분위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토론에 참가한 한 학생은 “승패를 떠나 다른 학교 선생님들의 칭찬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음에 리그에 참가할 때까지 더 많은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2012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주최 어울림 3담꾼 토론대회에서 초·중·고 모두가 4강에 올라 토론교육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 바 있다.
2013학년도에도 토론동아리 토요리그를 활성화해 한층 향상된 토론교육을 통해 교실수업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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