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음악 행사

봉계초 학생들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권숙월 기자 입력 2013.07.13 17:08 수정 2013.07.13 05:08

자신의 적성 소질 고려한 다양한 꿈 발표
네일리스트, 자동차수리공, 사육사, 환경공학자 등

ⓒ i김천신문
봉계초등학교는 지난 11일 학교 강당(봉산관)에서 제2회 ‘나의 꿈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가진‘나의 꿈 발표회’는 한 학기 동안 진로활동에 매진한 학생들의 결과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이었다는 평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보는 ‘나 이해하기’ 활동 △관심 분야 진로 도서 탐독으로 꿈을 정하는 ‘꿈 찾기’ 활동 △정한 꿈과 관련해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는 ‘나의 꿈 보고서’ 활동 등을 하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심도 있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흔히 생각하는 꿈이 아닌 네일리스트, 자동차 수리공, 사육사, 환경공학자 등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다양한 꿈들이 발표됐다.

“자동차 수리공이 되고 싶다”고 한 5학년 조 모 학생은 자동차 수리공을 ‘자동차를 고치는 의사’에 비유하며 진지하게 자신의 롤 모델인 박병일(카123텍 회장)의 일생과 꿈을 이루기 위한 현실적인 과정들을 발표했다.
“사육사가 되고 싶다”고 한 3학년 이 모 학생은 사육사로서 자신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삼영 교장은 총평을 통해 “미래를 구체적으로 꿈꾸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성공할 확률이 높다”며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 것에 대한 격려를 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재 자신의 삶이 꿈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봉계초는 ‘나의 꿈 발표회’를 2학기에도 가지고 졸업식에서도 졸업생들의 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