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 한마음 가족 힐링캠프가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한마음 가족 힐링캠프행사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가족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실제로 느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봉계초의 이번 가족 힐링캠프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족을 보다 더 사랑하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장이 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텐트 치기 △가족과 함께 스포츠 한마당(발야구, 축구, 피구) △가족과 협동해 완성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심야 힐링 영화관람 △모닥불 아래서 피어나는 정이 느껴졌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20일 오전에는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강의까지 마련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삼영 교장은 “봉계초의 힐링캠프는 텐트 속에서 가족과 함께 별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