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독도수호 정신 계승과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 및 고등학생들에 대한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다음달 8일 제3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연다.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는 대구․경북 지역 290여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독도 관련 문제와 대구․경북의 언어, 역사와 문화, 금융상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특히 요즘 고등학생들의 역사인식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고등학교 한국사를 추가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출제범위를 넓혔다.
참가를 원하는 고등학교는 담당자 이메일 dgb96@dgb.co.kr로 접수 가능하며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500명 학교별 단체 접수(학교당 10명 이내)만 할 수 있다.
이번 제3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 1위에서 3위까지의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해당학교 포상금, 독도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5월 독도사랑 탐방행사’에 참석한 제2회 독도사랑골든벨 수상자 전원은 독도 고유종인 왕전복 치패 방류, 독도환경정화활동 등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독도를 직접 탐방하며 뜻 깊은 경험을 하고 왔다.
1등에게는 교육감상과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대구은행장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이 선물로 증정되며 행사 진행 중 대구지역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연합팀의 댄스공연을 비롯한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함께 독도수호에 대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제고를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인재육성과 지역상생을 추구하는 대구은행의 의지를 담은 본 행사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