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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부곡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진 양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어린이 국회’에 참여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린 ‘어린이 국회’는 246개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1개교에서 선발된 5학년 학생 중 1명을 어린이 국회의원으로 선정해 개최하는 것으로 김천에서는 유일하게 이 양이 ‘어린이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것.
이날 이승진 어린이 국회의원은 전국 초등학교에서 제출된 241개 법률안에 대한 심사를 거쳐 17개 법률안을 선정해 찬반토론을 벌였는데 이 가운데 이 양은 ‘절수기기 및 절수 설비의무화법안’에 대해서는 직접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등 실제 국회의원과 같은 의사일정을 소화해냈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이날 이승진 어린이 국회의원에게 국회의원용 배지를 달아주면서 “어린이 국회의원이 됐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라”면서 “미래의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국가를 위해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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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의원과 이승진 학생, 어머니 김영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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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어린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켜 본 어머니 김영애(38세)씨는 “국회의원의 활동을 직접 체험한 승진이에게 이번 경험은 의회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면서 “법안에 대한 찬반토론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러웠다”고 기뻐했다.
이승진 어린이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해보고 나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피력하고 “열심히 공부해 장래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국회의원이 되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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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서 어머니와 함께 한 어린이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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