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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논리를 키우기 위한 문학기행 및 토론캠프가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이는 김천교육지원청이 1학기 동안 독서골든벨대회와 독후활동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캠프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것.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24명, 지도교사 7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22일 김유정문학촌을 방문해 전상국 촌장의 설명과 특강을 듣고 춘천청소년여행자의집에서 디베이트 방식의 토론 캠프 기회를 가졌다.
23일에는 애니메이션박물관과 북 카페 ‘peace of mind’를 찾아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다양한 책들을 접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문학적 감수성과 논리적 사고력의 조화가 건전한 인성 함양에 반드시 필요함을 직접 체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문학 기행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독서골든벨에서 읽은 김유정 작품의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였고 특히 전상국 작가의 말씀에 큰 감동을 받고 직접 사인도 받을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토론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 역시 “다양한 토론방식을 두루 경험할 수 있어서 이제 토론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다”며 1박 2일 동안 진행된 토론캠프의 소회를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캠프 수업 장면 전체가 촬영된 동영상을 각 학교에 보급해 토론식 수업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2학기 동안 독서토론대회를 열어 토론 붐을 조성,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어울림 3담꾼(談)’을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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